PRIME 전략을 통해 일상 관리하기
걸음걸음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매일 목표를 세우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어떻게하면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을 한 결과, 플래너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단순히 플래너를 사용하는건,, 100% P인 나에게 있어서 쉽지 않았고,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 정신력을 소모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정말로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PRIME
이라는 새로운 플래너 우선순위 작업 처리전략을 세우게 되었는데, 어떤 방식인지 같이 알아보자.
배경 : 걸음 걸음 스터디
네이버 부스트캠프 9기 를 수료하고 여러 좋은 분들을 만나 스터디를 할 기회가 생겼다.
좋은 분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어떻게하면 성장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위의 링크에서와 같이, 주간 회고를 진행하면서 주간마다 자신의 성장과 부족한 점을 성찰하고 있었다.
이는 주간으로 Figjam
에 모여 다같이 한 주간 어땠는지, 4L
방식으로 회고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각자 자신만의 성장 정도를 측정하는 식의 회고였다.
스터디 탄생 배경
하지만 걸음걸음
스터디를 따로 기획하게 된 것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여러 현실적인 이유에 부딪혀 주간회고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쁜 일상 속 주간 회고란 쉽지 않았다.
2025년이 되고 나서 1월 첫 3주간 주간회고 주최자님과 나밖에 참여하지 않아 참여율이 저조해서 고민이었다.
아무래도 직접 만나서 회의하며, 피그잼으로 실시간으로 같이 적으면서 진행하다보니 참여율이 적었다.
다들 취준 / 취업 활동으로 인해 바빴고, 두명이서 진행하더라도 최대 2시간까지 진행됐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참여하고 싶어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매일 사소한 성장을 이끌고 싶었다.
주간으로 진행하다보니 문제가 생겼는데, 나는 정말 P 라서 원래부터 플랜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때그때마다 좋아보이는 방법을 실천하고 싶었고, 이전 주에 하기로 결심했던 것들을 잊어버리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까지 내 프로젝트가 그렇게 크게 잘 되지 않았던 것도 그런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스터디 내용
그렇기 때문에, 매일 자신 만의 사소한 성장을 이룩하고, 그렇지 못했다면 스스로의 분석과 반성을 통해서 성정하는 스터디가 필요했다.
앞서 많은 사람들이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실적인 이유로 스터디 참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터디 내용은 간단하게 진행됐다.
오늘 하루의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에 대한 결과를 디스코드
를 통해 공유하는 과정이었다.
자세하게 말하자면, SWOT
분석 등 좀 더 심층적인 자기 분석과 개선이 필요하지만, 해당 내용은 따로 다루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매일마다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며 2025년 1월 20일부터 진행을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해오고 있다.
위 사진과 같이 매일 눈을 뜨자마자 나의 목표를 세운다. 요즘 연이은 백수 생활..로 인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나는 오전 10시 부근에 매일 목표를 세웠다. 그렇다보니 수면 패턴 관리와 같은 것도 목표에 넣기도 한다.
다만 아래와 같이 구체적으로 할 수록 성공확률이 늘어난다.
그리고, 자기전에 목표 달성에 대한 스스로의 점검을 해보고, 부족했던 점이 있으면 개선하는 것이다.
이 개선 과정에서 나는 할일의 우선순위 분배
가 정말 시급함을 분석했고, 고민 끝에 PRIME
이라는 할 일 정립 전략을 세워보았다.
PRIME
PRIME 전략은 이니셜을 따서 만들어진 전략 이름이며, 따라서 다섯가지 단계에 따라 나뉜다.
- P : Priority, 우선도가 높은 작업, 하지만 마감 기한은 없는 장기적인 목표이다.
- R : Routine, 매일 해야하는 작업
- I : Immediate, 가장 중요한 작업,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어 반드시 사전 작업이 필요하다.
- M : Minimize, 하지 말아야할 작업
- E : Exchange, Minimize 대신 해보면 좋을 작업
이 PRIME
전략의 핵심은 사회생활에 있어 존재하는 중요한 일들을 구체화하기 위해선데,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P : Priority
우선도가 높은 작업, 하지만 마감 기한은 없는 장기적인 목표이다.
마감기한이 없지만, 장기적인 목표라면 과연 어떤 의미인지 의문이 들 것이다.
Priority 작업들은, 상세하게 설명하면 하지 않게 되었을 때의 내 인생 전체
에 대한 손해가 오는 작업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문제없는
작업을 뜻한다.
가령, 내가 해외 인턴
을 학교에서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쳐보자. 이때 해외 인턴은 가지 않아도 졸업할 수 있고, 취업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하지 않으면 인생에 있어서 해외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이라는 엄청나게 귀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다. 반면, 동시에 해외 인턴
이라는 경험은 영어를 잘해야 시작할 수 있는 어려운 작업이다.
이런 작업들을 P
에 분류해두었고,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없는 작업이기에 매일 보며 나의 꿈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계했음을 인지해두면 좋을 것이다.
R : Routine
건강한 일상생활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까?
우리는 할 일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목표에만 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건강한 사람이 되고, 인간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확실한 루틴이 짜여야한다고 깨닫게 되었는데, 이를 위한 Routine
들을 넣어둔 것이다.
가령, 내가 정말 귀찮아서 코딩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하자. 이런 상태에서 하루만 코딩한다고 나의 역량이 늘어날까? 전혀 아니다.
그렇기에, 매일 해야하는 작업의 목표는 매일 해서 플래너에 적지 않더라도 할 수 있게 체화하는 것이 목표인 것들이다.
다만, 구체적이면 좋은데, 예를 들어 MySQL 서적 공부하기 로 매일 공부하는 것에 습관을 들여보는 것이다. 단순히 공부하기
라면 매일 어떤 일을 해야할지 모르지 않는가.
운동하기
도 실천하기가 힘들다면, 특정 운동을 매일 몇세트만 하기 정도로 구체화해보자.
이 PRIME
전략의 핵심은 일생의 중요 작업들을 구체화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I : Immediate
할 일을 세울 때, 리마인더가 필요한 작업들이 있다.
특히 커피챗과 같은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이 부분에 집어 넣는다.
일반적인 리마인더에 적는 할 일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M : Minimize
이 전략의 세번째 독특한 특징인데, 바로 하면 안될 일들을 나열한다는 점이다.
가령, 게임하기, 침대에 누워있기, 릴스보기 등이 해당될 것이다.
인생이 망가져있는 사람들은 이 작업을 하면 안되는 것으로 시작해보아야할 것이다. 무작정 어떤걸 해야지 하면서 정작 해야할 일은 나중에 해야지! 하고 미루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런 Minimize
부분을 넣음으로써 적어도 할 일을 미루더라도 하면 안될 일들은 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이 전략의 목표 중 하나이기도 하다.
E : Exchange
이 작업은 Routine
보다도 우선도가 떨어지지만,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면 좋을 일들이 해당된다.
즉, 우선도는 높으나 긴급도는 떨어지는 작업에 해당 되는데, 이곳에 해당 되는 작업은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작업을 넣어두면 좋을까? 바로 Minimize 대신에 할 작업들이다. Exchange 인 이유가 바로 이 이유이다.
그렇기에 최대한 가벼운 작업들을 넣어놓자.
운동하기, 독서하기, 바람 쐬러 가기 등 엄청 가볍고 생산적인 작업을 위한 휴식 거리 들이 이곳에 들어가야한다.
그렇기에 Exchange 작업을 한 후에는 머리가 비었으면, 반드시 다른 작업을 하러가야한다.
기대 효과
이렇게 구체적으로 할 일들을 구별한 다음, 작업이 끝난 이후 충분한 휴식 후에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많았다.
그때 플래너를 들어서 PRIME 전략에 따라 세워두었던 목표를 다시 보는 것이다.
우선 순위가 모두 정해져있으니 그 다음 할 일을 찾을 수 있다.